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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공부/국내 기업 [이슈 & 분석]

LG, LG우, 엘지 배당금, 배당일 총정리! (전망)

by 유공실 2020. 9. 2.

LG 배당금


이번 포스팅은 <LG, LG우 배당금, 배당일 총정리!>입니다.

LG와 LG우 모두 연 1회 배당금 지급을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LG>

LG 배당금

* LG 배당금 및 배당일 상세 내역


<LG우>

LG우 배당금

* LG우 배당금 및 배당일 상세 내역


○ 배당락일 : 배당기준일이 경과해 배당금을 받을 권리가 없어진 날

○ 배당기준일 : 배당을 받기 위해 공식적으로 보유하고 있어야 하는 마지막 날

○ 매수가능일 : 해당 분기의 배당을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구입 가능 날짜



LG, LG우 현재 주가

LG 주가

*출처 : 네이버금융


LG우 주가

*출처 : 네이버금융




LG

*출처 : LG홈페이지

LG 전망 분석

LG는 제 개인적으로 윤리경영을 보여주는 선진 기업의 표본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만큼 경영진의 부정부패 또한 볼 수 없으며, 발생시에도 엄단 조치하는 등의 신뢰가는 모습들을 보여주었습니다.


LG는 LG그룹의 지주회사로서 LG화학, LG전자, LG유플러스 등 핵심 자회사들의 가치 상승이 지속되며, LG의 순자산가치(NAV) 대비 할인율이 크케 축소되며, 향우에도 추가적인 할인율 개선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최근 LG의 순자산가치(NAV) 대비 할인율은 47%를 나타내고 있고, 순자산가치(NAV)의 47%를 차지하고 있는 LG화학의 최근 주가상승과 훌륭한 실적의 영향이 큽니다. LG화학은 올해 들어 주가가 135% 상승하며 2차 전지 산업의 선두로서의 자리도 굳히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전기차 시대가 도래함으로 그 기대는 더 커지고 있습니다. LG는 LG화학의 지분을 33.3% 가지고 있는 점이 포인트 입니다.


LG는 LG전자와, LG생활건강의 지분을 각각 33.7%, 34.0% 갖고 있으며, 올해 LG전자가 18.6%, LG생활건강이 16.4% 올랐습니다. 이런 핵심 자회사의 가치가 지속 상승할 가능성은 충분하기 때문에, LG의 할인율은 추가적으로 개선이 가능하다는 전망이 대부분입니다.


최근 자회사 지분 매각이 이뤄지며 그에 따른 순현금 증가도 긍정적이란 평가입니다. 올해 서브원 6,040억원, CNS 1조 2,000억원의 지분 매각으로 순현금이 크게 증가하며, 일부 주주환원, 신성장동력 등 긍정적으로 활용 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증권사들은 LG의 목표 주가를 삼성증권은 9만 1000원에서 10만 8000원, 하이투자증권은 9만 5000원에서 12만원, 신한금융투자도 11만 6000원에서 상향 조정 했습니다.



LG 또한 저평가된 국내 주식이라고 생각합니다. 4차산업 혁명 수혜주로 최근 엄청난 주가 상승세를 보이는 FAMANG(페이스북,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과 같이 4차산업 혁명을 주도 가능할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LG화학은 전기차 시장의 확대로 2차전지 성장성 등이 부곽되어 엄청난 수익률을 보이고 있고, LG전자는 홈이코노미의 구성하에 생활가전 부문의 성장성을 보이며 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LG의 계열사>

LG계열사

LG계열사

* 출처 : LG홈페이지


잡담

LG를 조사하던 중 삼성의 반도체, SK의 반도체가 있는데, LG의 반도체는 왜 없을까라고 문득 생각이 들더라구요. 전자의 이름을 달고 있는 LG전자가 반도체 사업에 뛰어 들지 알았을까 알아보던 중 흥미로운 이야기가 있더라구요.


사실 LG는 과거 30년도 더 넘어서 1989년 금성 일렉트론을 설립하면서 반도체 산업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었다고 합니다, 1995년 럭키금성이 LG그룹으로 바뀌며 금성 일렉트론도 LG반도체로 이름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당시의 LG반도체는 D램과 같은 메모리 반도체를 개발하여, 현재 삼성이 하는 것 처럼 '최초'라는 타이틀을 쓸어 담으며 승승장구 했다고 합니다. LG그룹의 구본무 회장도 LG반도체가 미래 먹거리라 생각하며 아낌 없이 투자하며 사업 규모를 늘렸으며 승승장구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1997년 IMF 위기가 오면서 사건은 일어납니다. 당시 정부는 부채 비율이 높은 기업을 구조조정 하도록 합니다. 실적이 안좋거나 부채가 높은 기업의 지분을 높여서 합병을 시키는 조치였던 것입니다.


IMF

*출처: 한국경제


당시에도 반도체에서는 1위를 차지하고 있던 삼성은 기술력과 매출도 1위 였기에 구조조정을 당연히 피할 수 있었고, 하지만 3위를 차지하고 있던 현대전자와 5위를 차지하고 있던 LG반도체는 구조조정 대상에 걸려버렸습니다. 그때까지도 LG반도체는 순이익만 9,000억이 넘을 만큼 우수한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었습니다.


5대 그룹의 빅딜 합의에 대한 내용이 발표 후, 현대가의 정몽헌 회장과 LG 구본준 사장이 만나 담판을 지으려고 했지만, 협상은 결렬되었고 미래 산업인 반도체를 놓을 수 없다는 것이 양측의 주장이었습니다. 양측의 팽팽한 대립과 정부의 압박으로 인해 결국에는 컨설팅 기관인 ADL에 맡겨 두회사를 비교 평가하여 누가 반도체 사업을 접을지 정하게 됩니다.



설계능력, 공정기술, 지식재산권, 생산성 등 15개 부문으로 평가하였고, 보고서 결과 현대전자가 8개 부문에서 우위, LG전자가 7개 부문에서 비슷하여, 현대전자가 경영주체가 되는 것이 적당하다는 보고서가 정부와 각각 회사, 금감원 등에 전달되게 됩니다. 


LG는 이 같은 결과에 강력하게 항의했고 ADL에 대해 제소를 결정하며 반도체 산업을 지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합니다. 이후 구본무 회장은 김대중 대통령과 독대 후에 결국 LG반도체 지분 100%를 현대전자로 넘기게 됩니다. 반도체 산업을 뺏긴 구본무 회장은 전경련과 김대중 정부에 대한 앙금이 깊게 남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LG의 반도체 사업은 사실상 포기 되게 된 것 입니다.


SK하이닉스

*출처 : SK하이닉스 홈페이지


LG반도체는 현대전자에 흡수되며 현대반도체로 바뀌었고, 이후 현대그룹의 경영권싸움이 일어나며 현대 그룹에서 분리되어 나오게 됩니다. 이후 현대반도체는 하이닉스로 이름을 바꾸며 11년동안 주인이 없었지만, SK그룹에 합병되며 현재의 SK하이닉스가 되었습니다.


현대 그룹에서 분리된 현대반도체는 LG의 인수 여부에 이슈로 떠올랐지만, 구본무 회장은 관심을 갖지 않았으며, 오늘날의 LG디스플레이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키우는데 집중했습니다.



이 같은 일화를 보며 LG는 정말 땅을 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차 산업을 주도하는 동력인 반도체를 LG가 뺏기지 않았거나 이후 주인이 없었을 때 인수하게 되었으면 세계 반도체 시장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당시의 정부의 결정은 IMF 위기의 대처를 위한 방법이라고 생각하지만 국가가 사기업의 구조조정을 단행하도록 압박하는 것이 옳은 것일까 생각하게 됩니다. 



다른 기업의 배당금이 궁굼하시다면 밑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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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하이닉스 배당금, 배당일 총정리! (주가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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