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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공부/국내 기업 [이슈 & 분석]

삼성전자 주가 장중 3% 이상 상승..IBM 위탁생산 수주

by 유공실 2020. 8. 18.





삼성전자 주가 장중 3% 이상 상승..IBM 위탁생산 수주


* 미국 IBM社 위탁생산 수주에 삼성전자 주가 최대 3.3% 상승하는 등 강세


* IBM, 데이터 센터용 CPU 공개하면서 삼성전자 통한 7나노미터칩 공정 소식 밝혀 * 오후 1시30분 현재 삼성전자 주가 2% 상승 중..코스피는 약보합권


* 이종욱 삼성증권 책임연구위원: "주문량 및 비중 등을 고려했을 때 직접적인 이익 효과는 미미하나, 파운드리 산업 특성상 다양한 고객군을 확보한다는 장기적인 차원에서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국내 2차전지株 '상승'…테슬라 '고공행진'에 투심 개선


삼성SDI 연구원들이 경기 수원시 전자소재연구단지에서 배터리셀(2차전지의 최소 단위)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삼성SDI 제공

국내 2차전지주(株)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 주가가 주당 1800달러를 넘어섰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오전 9시53분 현재 KG케미칼은 전날보다 1500원(6.99%) 상승한 2만2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에스 피엔티 SKC 대주전자재료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LG화학 삼성SDI 등 대형주도 강세다.

테슬라 주가가 강세를 보인 것이 2차전지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17일(현지시간) 테슬라는 전날보다 11.2% 급등한 1835.6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테슬라 투가는 지난 11일 5대1 주식분할 발표가 나온 뒤 4거래일 동안 33.6% 폭등했다. 액면 분할된 주식은 31일부터 거래될 예정이다.

앞서 테슬라 주가가 오를 때 2차전지주가 강세를 보여왔다. 2차전지가 대표적인 성장주라는 점도 주가를 밀어올리는 요인 가운데 하나다.




상장폐지 번복 '감마누'…거래재개 14% 급등

국내 증시에서 처음으로 상장폐지 결정이 번복된 전자부품 전문업체 감마누가 거래재개 첫날 14% 급등하고 있다.

18일 오전 10시47분 현재 감마누는 시초가(6100원) 대비 860원(14.26%) 오른 69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감마누는 2017년 회계연도 감사보고서에서 외부감사인의 감사 의견 '거절'로 2018년 3월 코스닥시장에서 거래가 정지됐다.

한국거래소는 이후 감마누에 대한 상장폐지와 정리매매를 진행했지만 감마누가 상장폐지결정 무효 소송을 내면서 법적 다툼을 벌였다.

2년간 이어진 판결에서 대법원이 최종 원고 승소 판결을 확정하면서 감마누는 이날 정리매매 이전 가격인 6170원으로 거래를 재개했다.


SKT·KT·형지, 공정위 표준계약서 외면 '배짱'…오뚜기·LGU+ 법위반 '덜미'

공정거래위원회가 대리점거래 표준계약서를 도입했지만, SKT와 KT, 형지 3개사는 1년이 지나도록 외면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식음료·의류·통신 3개 분야 11개사를 대상으로 대리점 표준계약서 사용실태를 점검하고 18일 구체적인 현황을 공개했다.

공정위는 대리점분야의 고질적인 불공정거래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식음료·의류·통신분야 대리점거래의 표준계약서를 도입했다.

하지만 이번 점검 결과 SKT, KT, 형지 등 3곳은 1년이 지나도록 표준계약서를 여전히 사용하지 않고 있다. 때문에 불공정거래 개선 의지가 빈약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반면 LG유플러스와 식음료 5개사, 의류 2개사는 표준계약서를 도입했다. CJ제일제당은 전면 사용중이며 나머지 7개사는 부분적으로 반영했다.

또한 7개사가 전자계약시스템을 도입했으나 실제 사용률은 20%에서 100%까지 편차가 있었다. 빙그레, 데상트, K2코리아, 형지는 여전히 대면·수기 방식으로 서면계약서를 작성하고 있었다.

오뚜기와 LGU+, KT, K2코리아, SPC삼립, CJ제일제당, 남양유업의 경우 계약서 미·지연 교부, 중요 기재사항 누락 등 계약서 관련 법위반이 확인돼 과태료 총 5575만원이 부과됐다.

공정위 관계자는 "향후에도 대리점 계약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공정한 계약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연성규범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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