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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공부/해외 기업 [이유 & 분석]

FAMANG+@ 주요 이슈 모음 #6

by 유공실 2020. 9. 16.

미국 주식


유튜브 쇼츠

유튜브 쇼츠 화면 / 출처 : Google



빈집털이 나선 유튜브, 인도에서 '쇼츠' 출시

 말 그대로 빈집털이입니다, 짧은 동영상 플랫폼 1위인 틱톡이 현재 인도에서 사용 금지된 상태라 쇼츠가 안착하기 쉬운 상황이 조성되었습니다. 


유튜브에서 14일 '쇼츠(Shorts)'를 공개하며 틱톡에 대한 견제하기 위한 의지를 보여줬습니다. 유튜브에 탑재되는 서비스가 될 전망이며, 동영상의 최대 길이는 15초로 틱톡보다 짧습니다.



과거 인도는 틱톡에 열광하는 나라 중 하나였습니다. 틱톡의 다운로드 건수 30%가 인도에서 나올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인도와 중국의 국경분쟁으로 양국 관계가 싸늘해지기 시작하면서 인도 정부는 틱톡을 포함한 중국 앱 사용을 금지한 것이, 쇼츠의 첫 서비스 국가로 선택된 가장 큰 이유라고 보고 있습니다.


인도에서 베타서비스를 시작해 선보인 다음 다른 나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인데요. 얼마나 많은 사용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을지 관심을 갖게 됩니다.



빌게이츠 일론 머스크

왼쪽 빌게이츠, 오른쪽 일론 머스크 / 출처 : YTN


일론 머스크, 빌 게이츠에 "전혀 모른다"라며 비판

최근 일론 머스크가 빌게이츠에 대해 "그는 전혀 모른다"라고 공개 비판한 일이 있었습니다. 지난 12일 머스크는 어느 트위터 이용자가 "빌 게이츠의 전기 트럭 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라고 질문하자, "그는 (전기 트럭에 대해) 전혀 모른다"라고 답글을 단 것이 화제가 된 것인데요.



일론머스크 트위치

일론 머스크 트위터 캡처


빌 게이츠의 전기 트럭 글의 내용은 이러합니다. 게이츠는 '탄소가 없는 세상에서 우리는 어떻게 움직일까?' 라는 제목의 글에서 전기차에 대한 생각을 전했는데요. 


게이츠는 전기차가 단거리 주행에는 효과적이지만 장거리 수송용 차량에는 적합하지 않다며 지적했습니다. 그 이유는 배터리가 크고 무거워진다는 것 입니다, 이동 무게가 무거울수록 더 많은 배터리가 필요, 더 많은 배터리를 사용할수록 더 무거워지고 더 많은 전력이 들기 때문이라고 했고, 배터리 기술의 큰 발전에도 전기차는 18륜 대형 트럭, 화물선, 여객기 등에는 적합하지 못하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더불어 전기차 대안으로 바이오 연료를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테슬라는 전기 트럭 ''테슬라 세미'를 생산 중입니다만, 게이츠는 이 글에서 GM, 포드, 리비안, 볼리저 등의 전기 픽업 생산업체를 언급하면서 테슬라를 거론하지는 않은 점이 게이츠가 테슬라를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있었습니다.


아이패드


애플, 신제품 내놓고 주가 부진

애플은 15일 성능을 강화한 태블릿 PC 아이패스 에어와 아이패드, 혈중 산소포화도 측정도 가능한 애플워치 6를 발표했습니다. 이외 통합형 구독 서비스와 새로운 OS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많은 투자자들이 이번 신제품 공개에 기대를 모았던 것과는 달리 애플의 주가는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애플은 장 초반 3% 이상 올랐지만, 신제품 공개 행사 이후에는 오히려 1.5% 하락하는 등 부침을 겪었습니다.


큐티스

넷플릭스에서 상영 중인 영화 '큐티스' / 출처: 연합뉴스


 넷플릭스에서 상영하는 큐티스를 놓고 거센 논란? '아동 성 착취 논란'

미국 정치권은 넷플릭스를 통해 출시된 영화'큐티스'에 대해 아동 성 착취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넷플릭스는 정치권의 문제 제기에 정면으로 반박하며 논란은 커지고 있습니다.


프랑스 감독 마이무나 두쿠레가 연출한 '큐티스'는 지난주 개봉하자마자 논란을 촉발했습니다. 이제 갓 10살이 지난 여자아이들을 성 상품화 했다는 지적이 제기 되면서 부터 입니다.


간략한 내용은 이렇습니다. 파리 교외 빈민가에 사는 11살의 세네갈 이민가정 출신 소녀가 또래의 아이들과 댄스팀 '큐티스'에서 활동하며 무슬림 가정의 보수적 분위기에 반기를 드는 내용을 그리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 아이들이 보이는 노골적이고 선정적인 댄스, 성적 농담을 하는 장면 등은 미국 정치권의 반발을 사게 되었습니다.



공화당뿐만 아니라 민주당 의원도 넷플릭스 때리기에 가세하였고,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참여했던 털시 개버드(하와이) 하원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아동 포르노 큐티스는 아동 성매매를 부채질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질책을 했습니다.


큐티스 논란은 단순히 해프닝으로 끝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큐티스가 넷플릭스에 출시된 다음 날인 10일부터 넷플릭스 가입자 이탈률이 상승했으며, 12일 기준 구독 취소율은 8월 평균치의 8배에 달했다고 합니다.


넷플릭스는 "큐티스가 아동의 성적 대상화를 반대하는 작품"이라며 반박했고, 두쿠레 감독도 소셜미디어에 범람하는 성적 이미지를 아이들이 모방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었다면서 아이들을 어른들의 잣대로 판단하지 말라며 당부했습니다.


이 논란은 쉽게 사그러들지 모르겠습니다. 넷플릭스 구독 취소 청원에는 현재 65만명이 서명하며 많은 이들의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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