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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공부/해외 기업 [이유 & 분석]

니콜라의 사기극? 증거 보고서 파문

by 유공실 2020. 9. 11.


*출처 : 니콜라

니콜라의 속임수? 증거가 담긴 보고서 발표

지난 9일 미국의 자동체 업체인 제네럴모터스(GM)가 수소트럭 업체인 니콜라의 지분을 11%를 확보했다는 보도가 나온지 다음날인 10일 '히덴버그 리서치'라는 금융 분석 업체가 "니콜라는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트레버 밀턴의 수십가지 거짓말을 기반으로 세워진 사기 사례"라는 보고서를 냈다고 합니다. 


니콜라 11일 종가 / 출처 : Investing



그에 따라 이날 증시에서 니콜라의 주가는 11.33% 하락하였고 제네럴 모터스(GM)의 주가도 5.57%까지 하락했습니다. '히덴버그 리서치'에서는 트레버 밀턴이 거짓말로 대형 자동차 회사들과 파트너십을 맺어왔음을 보여주는 충분한 증거가 있다고 말했으며, 상장 기업에서 이 정도의 속임수를 본 적도 없다며 주장했습니다.


니콜라는 즉각 반발하며 공매도 업자의 시세 조종이라며 비난했다고 합니다. 트레버 밀턴도 일방적인 거짓 주장이라고 트위터에 글을 올렸습니다. 


이번에 투자를 진행했던 제테널모터스(GM)은 이번 이슈에 관련해 니콜라를 신뢰한다는 반응을 보인다며 덧붙여 " 우리는 협력을 통해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입장문을 내놓았다고 하네요.



국내 기업인 한화그룹은 한화에너지와 한화종합화학을 통해 니콜라 지분 6.13%를 보유하고 있기에 최근 니콜라의 주가 변동에 영향을 받고 있는 형세입니다. '히덴버그 리서치'가 주장하는 내용이 담긴 보고서가 공개적으로 오픈된 것으로 확인되지 않은 만큼, 섣부른 판단은 좋지 않을 듯 합니다. 제네럴모터스와 같이 다른 대기업들이 분석과 검증 없이 투자를 하지 않으니깐 말이죠. 




틱톡 매각 시한 연장 없다!

10일 도널드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의 SNS인 틱톡 매각 문제에 관련해 시한 연장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 "틱톡은 폐쇄되거나 팔릴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9월 15일까지 틱톡 매각 협상을 마무리하라는 시한이 담긴 행정 명령을 서명한적 있습니다. 그에 마이크로소프트, 월마트, 넷플릭스 등 무수한 업체들의 인수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9일에는 틱톡의 모회사인 중국 바이트댄스가 틱톡 미국 사업의 일부만 매각하는 방안을 미국 정부와 논의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는데요. 이런 옵션을 둘러싼 논의는 이미 수개월째 진행하고 있었지만 중국이 지난달 말 음성 인식이나 빅데이터 수집 등의 인공지능(AI) 기술을 당국의 허가 없이 수출 할 수 없는 규제 목록에 올렸습니다.


 사업 인수 시한이 15일까지 4일 남은 만큼 어떠한 결과가 일어날지 누구도 예측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美 상원, 공화당 부양책 부결

미국 상원에서는 10일, 약 3000억 달러, 한화로 356조 원 규모에 달하는 공화당 제안 부양책이 부결되었습니다. 민주당은 더 많은 부양책을 고수하기 때문인데요, 부양 법안의 상원 통과를 위해서는 최소 60표가 필요합니다. 이날 상원 표결에서는 찬성 52표, 반대 47표로 부결되었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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