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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공부/해외 기업 [이유 & 분석]

테슬라의 S&P500 편입 실패, 주가 하락은 이제 시작?

by 유공실 2020. 9. 5.

테슬라 주가



테슬라 주가하락은 이제 시작?

테슬라가 S&P500 지수 편입에 실패했다는 소식에 시간외에서 7% 이상 급락했습니다. 테슬라의 주가는 현지시간 기준 4일 오후 7시 -7% 내린 388.74달러를 기록, 정규장에서는 +2.8% 오른 418.32달러에 마감했습니다.


S&P 편입 재조정은 분기별로 진행되며, 정기모임은 9월 3째주 금요일인 18일이지만 편입 혹은 퇴출 여부는 2주번에 나옵니다. 테슬라는 20년 2분기까지 4분기 흑자를 기록하며 S&P 편입에 기대를 모았습니다.


전문가는 S&P 위원회가 기업 성장성을 비롯해 신용도, 안정성, 평판 등을 고려해 편입과 퇴출을 결정하기에 변수가 많다고 했습니다.


테슬라 주가


S&P 편입 여부 아직 모른다.

기본적으로 S&P 편입 발표는 한번에 하는 것이 아니고, 수시로 합니다. 지난 2019년 9월에 3번의 S&P 편입 발표를 했습니다. 9월 17일, 9월 23일, 9월 27일 총 3번에 걸쳐 발표를 했는데, 이러한 과거 사례를 보면, 아직 기다려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테슬라의 주가하락의 시발점은 유상증자 소식이었습니다. 증자의 목적은 운영자금확보라고 이야기 했지만, 최근 나스닥을 끌어온 테슬라가 5B의 유상증자는 미치지 않고서야 단순 운영자금 확보라고 보기 힘듭니다, S&P의 유동성 확보 용도라는 추측들이 많았으며, 이후있을 베터리 양산을 위해 배터리 공장을 짓기 위한 것으로 유상증자를 했다고 하면 투자자들에게는 호재가 될 수 있습니다.


테슬라 배터리데이



올해 주가 상승률을 견인한 기업을 손 꼽자면 다들 테슬라를 이야기 할 것입니다. 테슬라를 넣은 나스닥 추종 ETF QQQ를 보면 엄청나게 수익률을 올리고 있습니다. 많은 인덱스 매니저들이 테슬라의 편입을 원하며, 요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S&P는 테슬라의 편입을 더 원할 것 입니다. 수익률과 유동성면에서 편입을 거부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요번달이 분수령이 될 요인이 많네요. 다음 S&P 편입 발표가 없이 지나버린다면 아쉽지만 다음 분기를 노려야 할 것이고, 22일 테슬라 배터리데이가 앞으로의 로드맵을 어떻게 발표하느냐에 따라 주가에 영향이 있겠습니다. 신형 배터리, 로드러너 프로젝트, 나노와이어 기술 등 다양한 내용을 발표할 것이라 추측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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