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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공부/해외 기업 [이유 & 분석]

FAMANG+@ 주요 이슈 모음 #5

by 유공실 2020. 9. 1.


FAMANG


테슬라 애플 액면분할

애플 & 테슬라의 주식분할의 결과는?

31일 애플과 테슬라의 주식분할 이후 첫 거래일에 많은 관심이 쏠렸습니다. 두 종목당 주식분할 발표 이후 애플은 30%, 테슬라는 61% 가량 주가가 급등하며, 증시 전문가들 또한 애플과 테슬라의 주가 향방은 예측하지 못했습니다. 주식분할을 하면 개인투자자들의 쉽게 투자 가능한 가격대가 되면서 수급이 늘어, 주가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 판단되어 많은 투자자들의 매수가 대거 이뤄졌습니다. 



이 같은 기대감은 이미 일정부분 선반영 돼있는 상황이라는 분석에 힘이 실리기도 했지만, 두 회사 모두 2분기 좋은 실적과 악재가 전혀 없는 점이 주가 상승에 힘을 실어 줬습니다.


애플 주가

*출처 : Investing.com


장 진행 중에 애플의 주가를 확인해보면 주가 하락을 우려하는 투자자들의 걱정과는 상반된 3.34% 상승한 128.98USD의 주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선반영이라는 평가와는 달리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네요.




테슬라주가

*출처 : Investing.com


테슬라의 주가도 아주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장 중 497USD까지 올라가며 주가 상승 기세가 꺽일 기미를 보이고 있지 않습니다.



애플과 테슬라 모두 앞으로의 일정에 별다른 악재가 없다면, 이 두 기업의 상승세는 한동안 꺽이지 않을 듯 합니다. 애플은 올해 아이폰12의 출시를 앞두며 많은 소비자들의 기대를 받고 있으며, 8월에 출시된 아이맥, 9월이나 10월 중 발표될 애플워치 등 거의 모든 제품 라인업이 출시될 예정에 3, 4분기 실적에도 문제가 없다는 전망입니다. 테슬라는 9월 22일 배터리데이를 앞두고 수많은 예측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직접 배터리를 만들겠다며 '내제화'의지를 공공연하게 비췄기에, 배터리데이를 앞두고 전기차 및 배터리 업계가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습니다. 이 날 일론 머스크가 직접 나서 새로운 2차 전지 전략과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기에 많은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틱톡 인수전

*출처 : 중앙일보

중국의 훼방, 틱톡의 향방은?

중국의 상무부와 과학기술부가 2008년 이후 12년 만에 기술 규출 규제 개정안을 발표했습니다. 총 53개의 신기술을 수출 규제 기술로 정하였는데 이 중 하나가 컴퓨터 서비스 산업이 포함 되어 있었습니다. 트럼프의 행정부가 틱톡의 강제 매각을 추진 중인 현재 중국이 미국에 반격을 개시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 월마트, 오라클, 소프트뱅크, 구글, 넷플릭스 등 빅테크 기업들이 인수전에 뛰어 들었지만, 중국의 기술 수출 규제로 틱톡 인수전의 향방을 알 수 없게 되었습니다.


가장 먼저 인수전에 나섰던 마이크로소프트(MS)는 운영체계, 오피스 등 기업대상 사업군을 가졌으나 유튜브&페이스북처럼 플랫폼 기업으로 인정 받기 위해 지난 12년 소셜네트워크 플랫폼 '소셜(socl)', 16년 게임 플랫폼 믹서를 내놓았지만 실패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틱톡 인수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틱톡 인수전

*출처 : 중앙일보

틱톡은 미국에만 1억명 사용자가 있으며, 대부분이 밀레니얼 세대가 차지하고 있기에, 마이크로소프트(MS)의 클라우드 '애저(Azure)'의 점유율을 5% 이상 올릴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으로 보이며, 클라우드 서비스 1위인 아마존과의 경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빌 게이츠는 "틱톡 인수는 독이 든 성배"라고 언급했습니다. 이미 SNS의 경쟁 포화와 별도 인프라를 재구축해야한다는 번거로움과 광고 영향력 및 사업성 저하로 어려움을 겪을 가능승이 있으며, 인수 후에 중국 시장에서 역풍을 맞을 수 있기 때문에 위험성은 다수 존재합니다. 미국과 중국의 기술 패권 싸움으로 틱톡이 대표적으로 대두되며 연일 이슈가 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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