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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공부/해외 기업 [이유 & 분석]

FAMANG+@ 주요 이슈 모음 #4

by 유공실 2020. 8. 29.

famang 이슈


기술주 실적


미국, 대형 기술주 랠리, 상승세에 제동 걸릴까?

증시 대부분의 종목군이 약세를 면치 못하는 가운데,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장이 주도 되고 있습니다. 제로 금리로 유동성이 받쳐지는 탓에 많은 자본이 주식시장에 유입되어 동시에 고평가되고 있어, 거품이 꺼질 것이란 의견이 많아 지고 있네요.


미국 기술주 랠리가 지속되고 있는 원인으로는 주식시장에 몰리는 자본 유동성이 지목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금리 인하로 인해 유동성이 급격히 늘어났고, 지난 27일에도 제로금리를 당분간 이어나가겠다고 발표한 만큼 유동성에는 브레이크가 없어 보입니다.



기술주는 전통적으로 금리가 낮아지면 올라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성장이 멈춰 있는 상황이 기술주가 오르는데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습니다. 테크주의 미래 가치 여부를 떠나서 실적 또한 타 업종 대비 월등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오를 수 밖에 없다는 평가입니다. 대부분의 기술주가 성장주에 해당하기 주식시장에 몰린 자본이 기술주에 몰리는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


전문가드은 기술주가 하락할만한 요인으로는 금리 인상과 주식 분할, 성장률 둔화를 지목했는데, 당분간은 금리 인하를 유지하겠다는 연준의 발표가 있었고, 주식 분할은 유동성이 금리 인하로 인해 꾸준이 유지 될 것으로 보기에 애플, 테슬라의 주식분할로 인해 기술주의 상승세의 유지인지, 깨지는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론머스크

*출처 : 연합뉴스

일론 머스크의 새로운 도전, 사람 두뇌에 컴퓨터 칩 이식

일론머스크가 또 다른 도전을 공개했습니다. 일론머스크가 공동으로 창업한 뇌신경과학 벤처기업 뉴럴링크는 뇌에 8mm 컴퓨터 칩을 이식하고, 2개월 동안 생활한 돼지 1마리를 공개했는데요. 행사는 같은 방식의 칩 이식으로 인간 질병을 치료할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취지에서 열렸다고 합니다.


뉴럴링크 두뇌 칩

*출처 : 연합뉴스


머스크는 이날 방송에 나와 기억력 감퇴, 청력 손상, 우울증, 불면증 등을 언급하며, 장치를 이식하여 치료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뉴럴링크는 알츠하이머, 척추손상 등을 치료하고 궁극적으로는 인공지능을 장착한다는 비전을 갖고 두뇌에 전극 수천해가 있는 무선 장치의 이식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니다.



칩 주변의 조식 손상, 측정의 질, 뇌신호를 해석하는 알고리즘의 발전 등에서 해결해야 할 다양한 과제가 남아있습니다. 스페이스 X의 재활용 우주왕복 로켓, 교통수단인 하이퍼루프, 테슬라의 전기자동차 등으로 창의적인 기업가로 명성이 높은 머스크이기에 이번 행사가 또 다른 혁신을 만들어 내지 않을까하고 많은 이들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애플

미국의 '위챗 금지'에 중국의 애플 불매 선언?

무역전쟁으로 곳곳에서 충돌하고 있는 미국과 중국의 소식입니다. 미국에서 중국의 채팅 어플인 위챗을 금지 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는데요. 중국의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이 진짜로 위챗을 금지한다면 우리도 애플 스마트폰을 쓰지 않을 수 있다"며 맞불을 놓았습니다. 



이어서 미국 정부가 중국의 기술 기업을 노리고 제재를 확대하는 것에 대한 강한 불만을 표출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 정부에서 위챗의 사용을 금지한다면, 중국의 애플 불매가 일어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매출에 상당을 중국에서도 차지하는 애플의 입장에서도 불똥이 튈 수도 있겠네요.


틱톡 제재

혼전의 틱톡 인수전, 소프트뱅크도 뛰어든다

26일 블룸버그통신은 소프트뱅크가 틱톡의 매각 참여를 협의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소프트뱅크는 이번 주말 중 구체적인 내용이 담긴 인수 제안서를 제출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행정부가 9월 15일까지를 틱톡 매각 시한으로 정했기 때문에, 소프트뱅크의 인수전 참여는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소프트뱅크가 인수전에 참여할 경우, 경쟁사인 마이크로소프트나 월마트, 트위터, 넷플릭스 등 보다 협상 시기가 늦었지만 유리하게 협상을 이어 갈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틱톡을 미국 기업이 인수한다는 것에 지지를 하고 있는 만큼, 소프트뱅크의 인수 시도는 부담이 적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틱톡의 지분 전부를 인수하기에는 다소 소극적인 자세지만 중국과의 관계가 좋다는 점도 이번 인수전의 향방을 알 수 없게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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