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지수, 빅스(VIX)지수 총정리!

빅스(VIX)지수는 무엇인가?

정식 명칭으로는 CBOE Volatility Index 입니다. 빅스(VIX)는 향후 30일간의 S&P500 지수 변동성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입니다. S&P500 지수의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될 경우 옵션 가격이 높아지는 점에 착안, CBOE에 상장한 다양한 행사가격의 S&P500 지수 옵션들의 가격을 활용하여 산출합니다.

단순하게 빅스(VIX)지수는 기초자산 가격과 반비례 관계를 가집니다. 예를 들면, 주가지수가 상승하면 하락하고 주가지수가 하락하면 상승합니다. 따라서 빅스(VIX)의 상승은 투자자들의 불안심리가 커지는 것을 의미하며, 공포지수라고도 불립니다.

빅스(VIX)지수를 어떻게 보면 될까?

빅스(VIX)지수와 주가의 연관성을 살펴보자면, 일반적으로 빅스(VIX)지수는 주가는 반비례로 움직입니다. 빅스(VIX)지수가 높은 것은 주식 변동성이 커질 것을 예상해 투자자들의 투자를 소극적 자세를 취하기에 주가는 하락합니다. 빅스(VIX)지수가 낮은 것은 투자자들이 주가 변동성이 적을 것을 예상하여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기에 주가는 상승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은 빅스(VIX)지수를 설명하기 위한 일반적인 설명입니다. 빅스(VIX)지수와 주가는 반비례 관계이지만 예외인 경우도 분명 존재하기에 참고 사항의 하나로만 보시면 됩니다.

▶빅스(VIX)지수가 40% 이상일 경우

보통 빅스(VIX)지수가 40% 이상인 경우를 '공포구간'이라고 합니다, 투자자들의 공포심이 높아져 매도가 과도하다고 판단하여 매수물량을 찾고 따라서 주가 반등을 예상할 수 있게 됩니다.

실제 지난 3월 폭락장에서의 빅스(VIX) 지수와 S&P500 지수를 확인해보시죠.

지난 3월 16일 빅스(VIX)지수 / 82.69로 1년간 최고점을 찍었다.

지난 3월 16일 빅스(VIX)지수입니다. 미국에서 코로나19의 확산세로 인해 패닉에 빠지게 되었죠, 경제 공황을 우려했던 투자자들의 공포의 정도를 볼 수 있습니다. 

지난 3월 16일 S&P500지수 / 2,386.13으로 최근 1년간의 최저점을 찍기 직전

위의 차트는  위의 빅스(VIX)지수와 같은 날짜인 3월 16일입니다. 최저점을 찍기 직전입니다. 최저점을 찍은 이후 S&P500 지수는 반등을 하며 미국 증시는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빅스(VIX)지수가 20% 이하일 경우

보통 빅스(VIX)지수가 20% 이하인 경우를 '흥분구간'이라고 합니다, 투자자들의 공포심이 낮아져 매수가 과도하다고 판단하여 매도물량을 찾고 따라서 주가 하락을 예상할 수 있게 됩니다.

최근 폭락장이 있기 직전, 빅스(VIX) 지수와 S&P500 지수를 확인해보시죠.

지난 8월 18일 빅스(VIX)지수 / 21.51로 3월 이후로 최저점을 찍었다.

지난 8월 18일 미국 지수들은 연일 최고점을 찍으며 기술주를 중심으로 한창 상승을 이어가던 때 입니다. 21.51을 찍으며, 3월 이후로 최저점을 찍은 모습입니다.

지난 8월 18일 S&P500 / 3,389.78로 3월 이후로 연일 최고점을 찍고 있던 중 입니다.

빅스(VIX) 지수가 21.51으로 낮을때, S&P500 지수는 연일 최고점을 찍으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이후 9월 2일 미국 증시는 폭락장을 맞게 됩니다.

위의 2개의 상황처럼 주식시장의 위험과 기회는 빅스(VIX)지수와 연관이 있다고 볼 수 있었습니다. 빅스(VIX)지수는 어디까지나 참고 사항이기 때문에 빅스(VIX)지수가 낮을때는 하락에 대비해 현금 비중을 늘리며 준비하고, 빅스(VIX)지수 높을 경우는 반등에 대비하여 현금 비중을 줄이며 주식수를 늘리며 대비 정도는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