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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공부/오늘의 10분 주식공부!

[주식공부 #3] ETF란?

by 유공실 2020. 8. 24.

ETF


이번 포스팅은 <ETF 알아보기!>입니다. 'ETF'를 포스팅하면서 많은 분들이 'ETF'에 대해 처음 접하거나 정확하게 어떤 상품인지 이해가 부족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으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ETF'란?

'ETF(Exchange Traded Fund)'는 말 그대로 '인덱스펀드'를 거래소에 상장시켜 투자자들이 주식처럼 편리하게 거래 할 수 있도록 만든 상품입니다.


*인덱스 펀드란? 목표지수인 인덱스를 선정해 이 지수와 동일한 수익률을 올릴 수 있도록 운용하는 펀드로, 주가지수에 영향력이 큰 종목들 위주로 펀드에 편입해 펀드 수익률이 주가지수를 따라가도록 하는 상품이다.



'ETF를 이해하시려면 '인덱스펀드를 이해하셔야 합니다. 위 설명의 목표지수는 미국의 나스닥(NASDAQ), 다우(DOW), S&P500(Standard & Poor's )과 같은 주가 지수, 한국에서는 코스피(KOSPI), 코스닥(KOSDAQ)과 같은 주가 지수를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미국의 '나스닥100 지수'에 편입되어 있는 회사의 주식을 개인이 골고루 사들이게 되면, 나스닥 지수의 상승, 하락을 거의 비슷하게 따라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인덱스 펀드는 이렇게 해당 주가 지수에 편입되어 영향력이 큰 종목들 위주로 종목에 투자하여 투자자들에게 지수와 동일한 수익률을 제공할 수 있게 되는 것 입니다.


'ETF는 이에 한단계 진화된 형태로 인덱스펀드를 개인 투자자들이 편리하게 거래 할 수 있도록 거래소에 상장 시킨 상품인 것입니다.


ETF


'ETF'의 장단점은?


QQQ ETF미국 ETF


*미국ETF인 'QQQ'의 투자분야와 투자한 기업의 목록이다, 다양한 산업군에 분산 투자가 되어있음을 볼 수 있다.


'ETF'의 장점


01. 분산투자 효과 : 여러 가지 기업에 분산 투자를 하여 안정성을 높이고 변동의 폭을 줄이는데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인덱스펀드에 투자하는 종목들은 시가총액 상위의 우량종목 등에 투자하기 때문에 안정적입니다.


02. 운용비 저렴 : 펀드 매니저가 없어도 되니 인건비가 적게 듭니다, 임대료와 기타 비용도 펀드보다 적게 필요하며, 그래서 ETF 운용 보수가 상당히 저렴하다.



03. 장기투자에 유리 : 미국을 예를 들면 5년전 '4,266.84 포인트 였던 나스닥 지수가 현재 8월 21일 기준으로 '11,311.80 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장기적으로 등락은 있지만 꾸준한 성장률을 보이기 때문에 장기투자에 유리합니다.


04. 편리함 : 운용사에서 시가총액을 체크하여 리밸런싱하고, 유리한 종목에 재편성하며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손이가는 일은 대신해주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개인이 종목으로 투자 할 때 보다 편하게 됩니다.



'ETF'의 단점


01. 시장의 변동성에 속수 무책 


02 문제 기업을 바로 배제 할 수 없음


03. 각 기업의 미래 비지니스 전망치 반영 될 수 없음



→포트폴리오의 구성 안에 있는 기업들의 부진하여 주가 하락을 맞을 경우 대응이 힘들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포트폴리오 구성에 속한 기업의 전망과 실적이 좋아 투자비율을 늘린다는 등의 대응은 할 수 없게 되겠죠.



어떤 ETF가 좋을까요?

 미국의 'ETF의 상세 종류를 살펴 보겠습니다. 국내 'ETF도 미국처럼 다양한 종류가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ETF 상세종류

*없는것이 없을 정도로 투자처가 다양한 것을 볼수있다.


이처럼 다양한 'ETF가 있습니다. 본인에게 투자 성향에 맞는 'ETF를 고르면 됩니다. 배당금 투자를 원하시면 '배당 ETF를 고르거나 관심있는 사업 분야가 있다면 해당 섹터 지수에 맞는 'ETF를 고르시면 됩니다. 


'ETF'를 투자할 때 고려해야할 사항에 대해 얘기 해보겠습니다.



01. 투자목적을 명확하게 이해해야 합니다.

→ 인덱스 펀드는 시장 수익률을 얻기 위한 목적으로 시장 수익률보다 높은 투자수익률을 원한다면 액티브펀드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본인의 투자 성향이 보수적인지 적극적인지 판단하셔야 합니다.


02. 향후 지수의 전망에 대한 분석이 필요합니다.

→ 투자하고자 하는 시장의 전망이 좋지 못하여 하락이 예상될 경우, 인덱스펀드 역시 기업의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기 때문에 손실 위험이 높습니다. 그렇기에 시장 흐름에 대한 파악은 필수입니다.



ETF QQQ

*해당 차트는 미국 대표 ETF 'QQQ'와 나스닥(NASDAQ)의 차트이다, 거의 일치하는 것을 볼수있다. 


03. 과거 운용실적을 확인하여 '인덱스펀드가 추종하는 시장지수의 수익률과 '인덱스펀드의 수익률과의 추적오차(차트가 시장지수와 거의 비슷하게 따라가는 것이 좋다.)가 적은 '인덱스펀드를 선택해야 합니다.



04. 운용기간이 충분하고 인덱스펀드 규모가 적정 규모의 이상이어야 합니다.

→ '인덱스펀드'와 시장지수의 추적오차가 적다는 것을 정확하게 판단하기 위해서는 운용 기간이 최소 1년은 경과해야 합니다. 시장지수의 강세장 뿐만 아니라 약세장에도 추적오차가 적어야 제대로 설계되고 운용되는 펀드입니다. 또한 '인덱스펀드의 규모가 시장지수의 움직임을 정확히 추종할 수 있을 정도의 종목편입이 가능해야 하므로 '인덱스펀드의 규모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일반적인 적정 규모는 최소 100억 원 이상이라고 합니다.


워렌버핏

마무리

마무리는 워런버핏의 일화로 하겠습니다.


2007년 말 워런버핏은 Protege Partners라는 헤지펀드 운용회사와 10년 동안 누가 더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는지로 투자 내기를 벌입니다. 워런버핏은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 Protege Partners는 5개의 헤지펀드에 투자했습니다.



10년이 지난 2017년 말 전세계 많은 투자자들이 궁굼해하던 이 내기의 승자는 워런버핏이었습니다. 승자가 워런버핏인 것 보다 더 관심을 받은 것은 투자 결과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워런버핏이 투자한 인덱스펀드의 수익률은 연평균 7.1%, Protege Partners가 투자한 헤지펀드의 수익률은 2.2%로 약 3배 이상의 차이가 났기 때문입니다.


*워런버핏와 프로티지파트너스의 수익률 비교


워런버핏은 2013년 자신의 유서에 남겨진 돈은 채권에 10%, 나머지 90%는 S&P500 인덱스펀드에 투자할 것을 분명히 명시하며 강한 신념을 보여왔던 터라 많은 투자자들에게 '인덱스펀드'가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ETF'가 무엇인지 살펴보았습니다. 'ETF가 무엇인지, 어떠한 'ETF의 장단점, 고려해야 할 점들을 확인했는데요. 이미 많은 매체를 통해 좋은 'ETF'가 무엇인지 전망은 어떤지에 대한 평가는 나와있습니다. 그러나 '내돈내산하는 투자 종목인만큼 'ETF에 대한 개념을 이해는 하고 소중한 돈을 투자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포스팅을 작성했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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